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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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시신유기' 조형기, '라스' 이경규 옆 모자이크…최근 근황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9 19:40 / 기사수정 2023.01.19 22: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형기가 '라디오스타'의 자료화면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를 축하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경규는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으로 언급됐다.

이경규는 "카타르 월드컵도 다녀왔다. 손흥민보다 많은 7회나 출전했다. 30년간 출전했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예능 창시자인 이경규는 2002년, 2006년 월드컵 특집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경규가 간다'를 이끈 바 있다.

이경규는 "'이경규가 간다' 이름도 내가 지었다. 시청률이 45.5% 정도 나왔다. 비결이 뭐가 있겠나. 한국 축구가 잘해준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이경규가 간다' 속 화면이 전파를 탔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경규가 열광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의 옆에 있던 조형기는 모자이크 처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는 자체 심의 의견으로 얼굴을 노출시키면 안 되는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을 사망하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1993년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이후 조형기는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했지만, 2017년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 출연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그는 2020년 1월에 유튜브 채널 '동네형 TV'로 복귀했지만, 과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조형기 오늘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조형기가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오후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려서 누구인가 사진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습니다. 유튜브 하더니만 하도 욕만 먹어서 접고 한국 떠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합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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