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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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 교봉전' 견자단 "연기보다 감독·편집 작업에 더 흥미있어"

기사입력 2023.01.19 16:46 / 기사수정 2023.01.19 16: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천룡팔부: 교봉전' 견자단이 영화의 감독으로서 최철호 음악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낸 일화를 전했다.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감독 견자단)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감독이자 배우 견자단과 최철호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분)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등의 작품을 쓴 무협작가 김용의 베스트셀러 '천룡팔부'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견자단은 드라마 '추노'의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최철호 감독과 '천룡팔부: 교봉전'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견자단은 "저는 뒤에서 일하는 걸 좋아했다. 감독과 미술작업, 편집 등을 많이 해 왔다"며 "사실 저는 연기보다도 이런 다양한 작업에 흥미가 있는데 관객들은 배우의 견자단만 좋아한다. 그래서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는 항상 새로운 배우와 음악을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관객이 새로운 경험하기를 원한다. 영화 찍으면 바로 편집실로 가는데, 저를 표현할 완벽한 음악을 찾고 있었던 시기에 최철호 감독의 두 가지 곡이 특정한 장면을 표현할 완벽한 노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변을 수소문해 이틀만에 최 감독과 연락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먼저 최철호 감독을 찾았다고 전했다.

견자단은 "다행히 최 감독도 좋아해서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최철호 음악감독과 합을 맞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25일 개봉한다.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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