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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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듀오된 UN, 최정원·김정훈 구설수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8 14:50 / 기사수정 2023.01.20 17:4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UN 출신 최정원과 김정훈이 나란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부장판사 김현석)은 김정훈이 전 연인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김정훈은 A씨가 임신 사실로 수 차례 협박하고,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증거 부족으로 김정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법원은 A씨가 SNS를 통해 태아 및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올리며 김정훈을 언급하는 등의 행위를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2020년 6월 A씨는 김정훈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출산한 아이가 김정훈임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인지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2022년 4월,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는 등의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

김정훈은 해당 판결에 항소하지 않으며 최종 패소로 마무리됐다. 

또 다른 UN 멤버 최정원도 김정훈에 이어 불륜설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B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이 아내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최정원으로 밝혀졌다.

최정원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며 부인했다. 소속사가 없는 그는 SNS를 통해 직접 의견을 밝혔다.

오히려 최정원은 제보자 B씨에게 여러 차례 폭언, 협박을 당했다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히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UN은 2000년 데뷔해 '파도', '선물' 등 여러 곡을 히트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2005년 해체 후 최정원은 배우로 전향, 김정훈은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만났다. 과거 발라드 가수로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사생활 구설수에 휩싸이며 이미지 실추, 향후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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