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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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차의 관록" 김종민, 커피복불복의 神 → 훈민전쟁 승리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1.15 2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커피복불복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강원도 영원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의 민팀은 연정훈이 팀장인 훈팀보다 먼저 스피드 퀴즈 미션에 성공하면서 최종 목적지로 빨리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최종 목적지를 알 수 있는 힌트 사진에는 쌍화차가 담겨 있었다. 운전대를 잡은 딘딘이 사진 속에서 가게 이름을 포착, 바로 출발을 했다.

훈팀은 스피드 퀴즈 미션을 세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한 뒤 민팀보다 늦게 이동하게 됐다. 그 사이 민팀은 최종 목적지에서 마지막 미션으로 커피 복불복에 도전했다. 세 명의 팀원 모두 커피를 골라야 성공으로 실패하면 5분 대기했다가 재도전을 하는 방식이었다.



제작진은 아메리카노를 잘 찾아내는 김종민 때문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커피로 준비를 해 왔다. 김종민이 팀원들의 커피를 골라줬다. 김종민과 딘딘은 진짜 커피를 마셨지만 나인우가 마신 커피가 가짜로 드러나면서 미션에 실패했다. 나인우는 가짜 커피에 대해 진짜 못 마신다고 했다.

훈팀도 뒤늦게 도착해서 커피 복불복을 시작했다. 훈팀은 첫 도전에 세 명 모두 가짜 커피에 걸리는 불운을 겪었다. 그때 민팀을 위한 쌍화차가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민팀은 훈팀이 도착하기 전 이미 진짜 커피 세 개를 고르며 미션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김종민이 가짜 커피에는 거품이 많다는 것을 알아 채고 팀원들에게 커피가 나오면 빨리 봐야 한다고 일러줬는데 그 작전이 제대로 맞아 떨어졌던 것. 김종민의 막판 활약으로 훈민전쟁은 민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정규PD는 이긴 민팀에게는 쌍화차가 제공되고 패배한 훈팀은 한밤 중에 베이스캠프에서 1시간 거리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베이프캠프에 도착해 휴식시간을 가졌다. 김종민은 유선호가 팔씨름을 잘한다는 얘기에 직접 대결해보겠다고 나섰다. 김종민은 유선호의 손을 잡자마자 "벌써 내가 이겼다"고 하더니 바로 이겨 버렸다. 유선호는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어 유선호는 문세윤과도 붙어봤다. "문세윤은 힘 준 거야? 뭐하는 거야. 힘 너무 없어. 불쌍할 정도로 약하다. 내가 만난 성인 중에 최고 약하다"고 했다. 유선호는 그동안 최약체였던 딘딘에게도 패배하며 새로운 약골막내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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