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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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황보, 父도 택한 며느릿감…과거 결혼 약속도 해"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5 07:2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과 황보가 신년 운세를 보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4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브라이언과 그의 절친 황보가 만나 타로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환희)보다 더 어색하지 않은 친구다"라며 황보를 만났다. 앞서 브라이언은 황보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브라이언은 황보를 보자마자 포옹을 시도했고, 황보는 이를 거절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브라이언이 "애교 많은 사람 싫어한다"고 하자, 황보는 "근데 너 애교 많은 사람 만나지 않았나"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KCM도 "브라이언이 여자 연예인한테 인기가 진짜 많았다. 잘생기고 젠틀해서. 입이 근질거리네"라고 덧붙여 모두를 궁금케 했다.

황보는 "우리 1999년부터 계속 보지 않았냐. 내가 아는 너는 여자를 많이 좋아했다. 젊고 어리니까 연애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 순간 귀찮은 건지, 질린 건지 모르겠지만 연애 이야기를 안 했다"고 브라이언의 바뀐 변화에 대해 물었다. 브라이언은 "질린 게 아니고, 그냥 솔로 생활에 익숙해졌다. (솔로 생활이) 10년도 넘었고, 누군가 같이 있는 게 어색하다"고 답했다. 

이에 황보는 "나도 항상 연애를 하면 오래 만났다. 결혼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 결혼을 할 것 같아서 겁먹었다. 빨리 결혼하기 싫어서"라며 "친구들이 결혼하고 난 다음에 자신이 없어지고 아기에 맞추는 삶을 살면서, 그게 맞지만 겁이 났던 것 같다. '나이가 찼으니 이제 해야지'라는 말을 듣기 싫고, 밀려나서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브라이언 역시 주변 눈치 때문에 결혼하기는 싫다며 공감했다.



어느덧 43살이 된 브라이언은 2년 전 미국으로 부모님을 뵈러 갔을 때 아버지가 배우자로 황보를 추천했던 일을 떠올렸다. 웃음이 터진 황보는 "아버님들이 나를 좋아하긴 한다. 못 하는 게 없잖아"라고 즐거워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황보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 브라이언이 "재미 삼아 황보와 궁합을 봐달라"고 말했지만 황보는 격렬히 거부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너랑 나랑 10년 전에 약속하지 않았냐"라며 "황보가 '10년 후에도 나 결혼 안 했으면 너랑 할게'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황보는 "후배들한테 말하고 싶다. 10년이 되게 길 것 같지만 눈 감고 나면 10년이 넘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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