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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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오른' 휘성, 프로포폴 집행유예→자숙無에도 '꽉 찬 객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02 13:15 / 기사수정 2023.01.02 15: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프로포폴 매수,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휘성이 자숙 대신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휘성은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휘성 20주년 팬미팅&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로즈아나는 휘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하며 "휘성 선배님의 20주년 팬미팅 콘서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휘성의 콘서트 실황을 공개했다.

로즈아나는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해 휘성과 듀엣을 선보인 바 있다.

로즈아나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공연장은 휘성을 기다린 관객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또 휘성은 살이 오른 근황을 드러내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앞서 휘성은 지난해 11월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이번 미니 콘서트를 통해 팬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싶다. 오랜만에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휘성의 행보에 불편한 시선을 내비치기도 했다. 프로포폴 매수,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

뿐만 아니라 휘성은 집행유예 선고 두 달 만인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후 드라마 '스폰서' OS, 7월 베이빌론 신곡에 참여하는 등 자숙 대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휘성 20주년 팬미팅&콘서트'는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3개월 간 12차례에 걸친 프로포폴 매수와 11차례의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를 불복해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1심의 형을 유지했다.

당시 결백을 주장했던 휘성은 2020년 3월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현장에서는 비닐 봉지와 여러 개의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같은해 4월에도 휘성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휘성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로즈아나, 알로말로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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