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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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영철, 알고보니 '올아시아 헤비급 챔피언'…"단 10명 뿐"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12.29 0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2기 영수·영식·영철의 정체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12번지 솔로남들의 정체가 솔로녀들에게 공개됐다.

제일 먼저 영수는 "저는 85년생 38살이다"라며 "서울에 살고 있다. 집은 서울인데 일은 부산과 창원에서 하고 있다. 직업은 수학 강사다. 주 3일 일한다"고 밝혔다.



영수의 반전 가득한 평상시 강의를 본 데프콘은 "평상복이 더 멋있다"고 감탄했고, 송해나는 "말씀도 이렇게 잘 하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영수는 나이차이와 외모, 장거리는 마음만 맞는다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나는 SOLO' 나온다고 안 했다. 학부모는 어쩔 수 없는데 학생들은 안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식이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영식은 "나이는 92년생 31살이다"라며 "강원도 원주에서 왔다. 원주 문화 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공연 기획 담당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신학대를 나왔다. 목사님 아들이다. 종교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식은 "저는 연애=결혼이다. 20살 때부터 결혼 빨리 하고 싶었다. 결혼 상대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영철은 "85년생 38세다"라며 "저는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올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을 했었다. 이 벨트는 생긴 후 부터 맨 사람이 10명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17살에 이왕표 체육관에 들어가 2004년도에 정식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영철은 "한국에서는 프로레슬링을 보여 줄 곳이 없어 일본에서 재데뷔를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며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 인디 단체를 만들었다. 대회를 직접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경기를 쉬게 되며 저를 되돌아봤다. '나는 SOLO'도 그렇게 보게됐다.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프로레슬러는 좋아해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며 생각을 바꿨다"며 '나는 SOLO'에 신청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취미와 대화는 제가 맞춰가겠다"고 밝히며 "사는 곳은 일산이다. 원래는 서울남자다. 나이차이는 제가 정신연령이 낮다. 굳이 상관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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