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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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갑자기 세상 떠난 남동생"…가슴 아픈 고백

기사입력 2022.12.26 10:21 / 기사수정 2022.12.30 10:4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개그맨 김민경이 세상을 먼저 떠난 남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26일 김민경은 "무슨말을 어떻게 써내려 가야할까.. 내가 사랑하는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내서 책으로 냈다"는 글과 함께 개그맨 성현주에게 받은 책과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수와 서후가 만나 신나게 뛰어노는 세상이 있을 것. 우리도 살아있는 동안 많이 아껴주며 신나게 뛰어놀자"며 김민경에게 진심을 담은 성현주의 손 편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 첫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며 "하지만 현주와 서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고 전했다.

그는 "난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책을 통해 내가 알지못했던 깊은 마음의 이야기들.. 엄마는 강했다. 아니.. 엄마니깐 강해야했다.."며 "난 사실 아직 내동생 병수 얘기가 쉽지않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고 덧붙이며 세상을 먼저 떠난 자신의 남동생을 언급했다.

김민경은 "그래서 현주가 더 대견하고 멋지다. 사람들에게 서후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용기와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서후와 현주~ 난 널 존경한다~"며 성현주를 응원했다.



이어 그는 성현주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개그맨 오나미·성현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서후야 사랑한다. 보고싶다... 현주야 넌 최고로 멋진 엄마였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경은 2019년 갑작스럽게 동생상을 당했으며, 개그맨 성현주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서후와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해 화제가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민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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