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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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박현호 탈락에 청원까지…황영웅, 조회수 10만 돌파 (불타는 트롯맨)

기사입력 2022.12.23 17:1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불타는 트롯맨’ 김정민, 이수호, 박현호, 강설민이 탈락한 가운데, 시청자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은 명실공히 ‘오디션 스타 제조기’ 서혜진 사단이 선보인 ‘인생 역전 트롯 오디션’으로, 첫 방송 최고 시청률 9.7%을 기록, 방송 첫 회 만에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및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석권하며 MBN 창사 이래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페이스 참가자들의 가창력은 물론, 새롭게 신선한 트롯 오디션 제작을 향한 제작진의 뚝심이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우승 후보 수준의 참가자들이 반전 탈락을 맞는 이변이 속출하자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와 탈락 거부 청원이 빗발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먼저 ‘신유 광팬’ 김정민은 제2의 신유를 꿈꾸며 ‘나쁜남자’를 간드러진 가창력으로 완벽 소화, 원곡자 신유의 극찬을 얻었지만 ‘12 버튼’으로 탈락을 맞았다. 하지만 ‘족발 청년’ ‘리틀 이병헌’ 등 별명 부자에 등극, 탈락자임에도 팬덤을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수호는 도성의 ‘배신자’를 선곡, 화려한 꺾기 실력으로 정통 트롯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트롯 신동 출신다운 실력을 뽐냈지만 역시 ‘12 버튼’을 받고 탈락했다. 그러나 귀여운 비주얼과 반전 저음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탑독 메인보컬 출신 박현호는 박상철의 ‘꽃바람’에 ‘입피리’ 장기와 꽃잎을 흩날리는 센스있는 무대를 꾸며 ‘69번 입피리남’으로 회자되고 있다.

MBN ‘헬로 트로트’ 준우승 출신 강설민은 6살 때 집을 나간 어머니를 떠올리며 부른 김상배의 ‘삼백초’로 모두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특히 참가자들 사이 ‘절대 버튼 방어막’이라는 악명을 얻은 윤명선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지만, ‘10 버튼’을 받으면서 현장의 국민 대표단마저 술렁이게 했다.

실력파 트롯맨들이 대거 탈락을 맞은 가운데, 이들이 반전과 반격을 가할 역전의 용사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첫 방송 후 ‘NEW 히어로’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팬심 폭격을 이끌어낸 황영웅이 방송 2일 만에 네이버 공식 영상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세로 직캠 역시 9만 2천으로 10만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불트’ 제작 취지 자체가 국민이 직접 뽑아 키우는 뉴 트롯맨 탄생인 만큼, 방송이 끝난 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반응과 성원에 눈과 귀를 적극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하며, “‘불트’ 2회에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거세게 뒤흔들, 더욱 막강한 실력자들이 등장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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