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2
연예

달콤했지만…폭로전으로 얼룩진 일반인 연예 예능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12.22 14: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일반인들의 만남과 사랑, 설렘을 다루며 많은 사랑을 받는 연예 예능들이 방송 후 폭로전으로 얼룩지며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였다. 

ENA·SBS Plus에서 방영중인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11기 출연자 상철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상철은 방송을 통해 영숙과 최종 커플에 등극했으나 '나는 솔로' 종영 시점에서는 결별했다고 두 사람은 밝혔다. 

특히 영숙은 상철과의 결별 사유로 상철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하고 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특히 상철이 과거 파혼했었고, 파혼 후 한 달만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것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상철은 22일 "영숙님과 서로 오해가 있었고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촬영 끝나고 사귄 후 파혼 사실을 이야기했다"라고 해명하며 공식적으로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들은 방송 이후 일반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10기 정숙은 보유재산과 건물 소유 등으로 방영 후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상철이 방송 끝나고 나한테 대쉬"했다는 폭로를 하며 재차 주목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4기 정숙은 '나는 솔로' 종영 후 함께 출연했던 여자출연자인 정자와 정순을 공개 저격하며 "뒷말하지마"라고 하기도. 

또한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는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돌싱글즈3' 종영 후 최동환과 맺어지며 외전에 출연했던 이소라가 과거 불륜으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는 한 유튜버의 폭로를 시작으로 논란은 확산됐고, 이소라는 불륜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는 애매한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일반인은 주인공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출연자 검증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출연자들의 행보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일반인을 중심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다수 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방영 이후 폭로전과 같은 논란에 대해 방관만 하는 제작진에게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나는 솔로', '돌싱글즈 외전'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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