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13:38 / 기사수정 2011.05.11 13:38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지난 시즌 일본에서 친정팀 LG로 복귀한 이병규 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으로 마감하며 국내리그 수준의 향상을 몸소 직접 겪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천하의 이병규도 나이가 있으니 기량 하락은 어쩔 수 없나보다‘ 등의 의견으로 이병규 선수를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겨울 절치부심하며 올 시즌을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한 이병규 선수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치루고 있습니다.
아니 이제야 ‘본래’의 이병규로 돌아왔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37살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병규 선수는 팀의 맏형으로써 힘들고 어려운 역할을 도맡아 하는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4타수 3안타를 치는 등 활발해진 타격능력을 바탕으로 타율을 3할7푼5리까지 끌어올리며 단번에 리그 타격 1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그의 득점권 타율은 4할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 성적을 떠나 팀 배팅을 더욱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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