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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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박진영, 합창 월드컵 무대 후 "처음 느껴 본 감정" 울컥[종합]

기사입력 2022.12.18 19:54 / 기사수정 2022.12.18 19: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싱포골드'에서 박진영과 김형석이 합창 월드컵 무대 후 울컥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는 우승 합창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월드컵(The World Choral Cup 2022)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포골드' 팀은 개막식 오프닝 무대를 통해서 접한 경쟁팀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싱포골드' 팀은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박진영은 "실력이 너무..."라고 말을 잇지 못하더니 "덴마크 팀을 보고 긴장했다가 남아공 팀을 보고 포기를 했다"면서 웃었다. 한가인 역시도 "실력들이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놀랐다. 

리아킴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기세가 꺽이지 않도록 해줘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형석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날것의 내력이 있으니까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무대는 합창과 케이팝 사이에 있을 것이다. 관객들을 들썩이게 하고, 마음을 흥분하게 하면 가능성은 없지 않다"고 했다. 

김형석도 "이런 무대는 처음 봤다는 생각이 들게끔, 퍼포먼스 가득하고 역동적이고 힘있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본 대결 리허설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싱포골드' 팀은 최선을 다했다. 박진영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 망해도 이정도 하고 망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단 한번 있는 리허설 무대 후 모두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대 크기에 맞춰 동선을 짰지만, 무대에 설치된 악기와 마이크 등으로 생각보다 좁은 무대에 당황한 것.  
뚜렷한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리허설 무대가 종료됐고, 본격적인 합창 대결이 시작됐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스페인, 네덜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무대에 올랐다.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리아킴과 한가인은 "너무 잘한다"고 만족했고,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나쁘지 않았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한 것을 모두 쏟아냈고,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무대 후 박진영은 "후회없는 무대를 끝냈다는 생각에 평생 못 느껴 본 느낌에 울컥했다"고 했고, 김형석은 "저는 2~30대로 데려다놓은 느낌이었다"고 감격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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