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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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적이야" 김종민, 개인전 앞두고 유선호에 '선전포고'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12.18 19:13 / 기사수정 2022.12.18 19: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개인전을 앞두고 유선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의 충북 단양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뉜 가운데 잠자리 복불복에 필요한 마지막 승점 획득을 위해 깃발 땅따먹기 대결을 준비했다. 이정규PD는 세 가지 스폿에 숨겨진 15개의 깃발 통이 있는데 제한시간 동안 팀 깃발을 더 많이 꽂으면 승리라고 설명했다. 단 각 스폿의 미션을 통과해야 깃발 꽂을 수 있다고.

딘딘이 코로나 확진으로 촬영에 불참한 상황에서 딘딘 매니저 류찬송이 팀원이 2명인 뗀석기 팀으로 투입됐다. 뗀석기 팀과 신석기 팀은 황궁, 저잣거리 등의 스폿을 뛰어다니며 엉덩이 밀치기,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스피드 암산왕, 손 안 대고 포스트잇 떼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깃발을 꼽아나갔다. 



신석기 팀의 유선호는 제한시간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뗀석기 팀의 연정훈을 쫓다가 깃발을 물 속에 빠트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유선호는 안절부절못하다가 제한시간 종료를 맞았다.

유선호는 멤버들과 만나 "정훈이 형한테 실망했다"면서 연정훈이 페어플레이를 할 줄 알았는데 암산 미션을 할 때 자꾸 방해를 했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인정하면서도 "자네도 만만치 않아"라고 유선호도 반칙을 한 사실을 멤버들에게 알려줬다.

이정규PD는 신석기 팀이 깃발 개수 10대 1로 압도적 승리를 했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큰 차이에 발끈하며 나인우, 류찬송을 향해 "뭐 했어"라고 소리쳤다. 신석기 팀은 깃발 땅따먹기 승리를 포함한 승점 6점으로 실내취침을 확정짓게 됐다.

문세윤은 베이스캠프로 가는 차 안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유선호에게 "2주마다 보잖아. 이게 어마어마한 인연이다"라고 얘기했다. 유선호도 진짜 친한 사람도 한 달에 1, 2번 만난다며 문세윤의 얘기에 공감을 했다.
 
김종민은 "네 인생에 변화가 생길 거다"라고 진지하게 얘기를 해줬다. 유선호는 다섯 명의 든든한 형이 생긴 것에 대해 "설렌다. 기대된다 인생을 배우는 것 같다"면서 동시에 어떤 것이 제일 힘든 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다 힘들다"고 얘기해주면서 웃었다. 연정훈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 즐긴다 생각하면 다 재미있다. 이기려고 하면 힘들고. 내가 초반에 그랬다"고 조언을 해줬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 한드미마을에 도착해 저녁 복불복으로 발가락 4종 경기를 준비했다. 김종민은 개인전이라는 얘기를 듣더니 앞서 같은 팀이었던 유선호에게 "이제 적이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유선호는 "뭐야. 형 방금 나한테 잘해줬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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