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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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子 떠나보낸 성현주에 눈물…"다시 나타나줘서 고맙다"

기사입력 2022.12.17 18: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봉선이 후배 성현주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신봉선은 17일 "몇 해 전 껌딱지 같은 서후를 하늘나라로 앞서 보낸 후배 현주야... 어떻게 네 아픔을 알 수 있겠니... 그래도 너와 서후의 추억과 서후를 억지로라도 놓아주어야 하는 네 맘을 담은 네 책을 받고 첫 페이지부터 엉엉 울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현주가 직접 쓴 책의 모습이 담겨있다. 책에는 "양갱이(신봉선 반려견)와 서후가 함께 뛰어노는 세상이 존재하기를. 만나면 저 한 번 안아주세요. 저도 있는 힘껏 안아드릴게요. 보고 싶어요 선배님"이라는 글이 쓰여있다.

이에 신봉선은 "자주 보지 못해도... 알음알음 너의 소식을 들을 때 조용히 기도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어서... 그거라도 해야 했다... 이 책이 참 반갑다... 너의 아픔을 온전히 다 쏟아부을 순 없을지라도 아주 조금은 네가 위안을 얻고 다시 일어 설 수 있게 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주야 서후엄마야... 다시 나타나 주어서 고맙다... 잘 살아가자... 50대 60대 70 대 아주 치밀하게 엉켜 살진 못해도 지금처럼이라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살자... 이 책이 또 다른 서후엄마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서후야 엄마 잘 살으라고 응원해줘!!!"라고 덧붙였다.

또 신봉선은 "현주야... 담에 만날때 조용히 서로 꼭 끌어안자!"라고 말하며 후배를 응원했다.

후배를 생각하는 신봉선의 따뜻한 마음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봉선은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을 운영 중이다.

사진=신봉선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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