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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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주전 LB "메시? 우리는 프랑스, 두렵지 않아"

기사입력 2022.12.16 17: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프랑스 주전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가 결승전 상대 리오넬 메시와 기꺼이 맞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1962 브라질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대회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형 뤼카 에르난데스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대회 내내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테오는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메시가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메시는 5골 3도움으로 득점, 도움 모두 대회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조별리그 3경기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 중 4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혀 이 역시 대회 최다를 기록 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테오는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건 정말로 놀랍다"면서 "대회 내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힘들었지만 결국 결승전에 도달했다"고 먼저 기쁨을 전했다.

결승전 상대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결승전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 피곤하긴 하지만 결승전에 올라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에이스 메시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일단 결승전을 위해 회복하는 게 먼저"라며 "메시가 두려운 존재냐고? 아니 그렇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놀라운 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또한 맞설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결승전을 대비하기 위한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메시는 "월드컵에서의 여정을 결승전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정말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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