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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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유난희, ♥의사 남편 반응은?…"관심도 없어" (동치미)

기사입력 2022.12.15 10: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쇼호스트 유난희가 워킹맘으로 살며 남편과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1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선공개] 쇼호스트 유난희, 살림 때문에 억대 연봉까지 포기시키려 했던 남편?! "누가 일 하라고 했어"'라는 제목의, 오는 17일 방송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난희는 "저는 일를 좋아서 했다. 남편이 돈을 벌어오라고 한 적도 없고, 시어머니는 남편을 뒷바라지 해주길 바랐다. 제가 취직한 건 자아실현 때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하고 일을 하니까 남편도, 양가 어른도 다 불만이었다. 남편은 진짜 싫어했다"면서 "자기는 집에 오면 어머니가 뜨거운 밥 차려주고 누나가 양말 벗겨주고, 생선도 발라줘야 먹는 사람이었다. 근데 제가 없고 애들까지봐야 하니까 말은 못하고 속으로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한 거다. 억대 연봉 됐다고 했을 때도 저희 신랑은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난희는 "저는 저희 생활비가 500만 원이 들어가고, 제가 300만 원을 벌면 200만 원을 더 벌어야겠단 생각인데 남편은 '생활비를 줄이자' 이런 스타일이다. 그래서 힘들어도 남편한테 말을 못하는 것"이라면서 남편과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는 양쪽 일을 다 했어야 했다. 12시에 방송이 있으면 밥을 다 차려놓고 갔어야 했다. 그리고 저희 신랑은 집안 살림을 안 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일을 마치고 오면 입구에 핸드백 던져놓고 그때부터 일을 해야 했다"고 고백, 이를 듣던 남자 출연진은 유난희의 남편을 부러워했다. 

한편 유난희는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했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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