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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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든 괜찮아'...토트넘·맨유·PSG·유베·ATM, 무조건 WC 우승자 나온다

기사입력 2022.12.15 10:00 / 기사수정 2022.12.15 10:0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아르헨티나 승자가 누가 되든 이 5팀에서는 무조건 월드컵 우승자가 나오게 됐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962년 이후 60년 동안 나오지 않은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프랑스가 결승행에 오르면서 토트넘, 맨유, PSG,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팀에서 무조건 월드컵 우승자가 나오게 됐다.

먼저 토트넘에서는 위고 요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격돌한다.



토트넘 캡틴이자 프랑스 캡틴인 요리스는 이번 대회에서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주전 센터백 로메로 역시 부상을 딛고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맨유에서는 센터백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맞붙는다.

바란은 대회 직전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복귀해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2차전부터 프랑스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산드로는 로메로가 부진한 틈을 타 선발로 나섰고, 토너먼트에서는 백3 전술 시 선발로 출전해 수비와 공격 전개에 도움을 보탰다.

PSG에서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의 차세대 신계 대결이 펼쳐진다. 두 선수 모두 대회 5골로 득점 순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공동 득점왕이냐 단독 득점왕이냐가 갈리게 된다.



유벤투스는 중원 싸움이 흥미롭다. 프랑스 중원 핵심 아드리앙 라비오는 아르헨티나 중원을 책임진 레안드로 파레데스, 앙헬 디 마리아와 만난다.

라비오가 핵심인 것과 달리 파레데스, 디 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후보로 뛰고 있어 직접적인 맞대결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폴,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를 상대로 득점을 노린다.

세 선수 모두 프랑스, 아르헨티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어 맞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위 5팀에서 무조건 월드컵 우승자가 나오게 된 가운데 어떤 선수들이 웃으며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될지 19일 오전 0시 결승전에서 볼 수 있다.

사진=AP,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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