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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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여자친구 있어야 한국말 잘해...솔로된지 두 달"(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5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줄리엔 강이 솔로가 된지 두 달이 됐음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져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줄리엔 강은 '지붕뚫고 하이킥' 당시 기억에 남았던 장면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줄리엔 강의 서툰 한국말 때문에 장면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그렇게 건성으로 말하면 한국말이 잘 안 는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에 줄리엔 강은 "여자친구가 있어야 한국말을 잘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엔 강의 말에 오현경도 "'하이킥' 당시에 한국말을 더 잘했던 것 같다"면서 놀렸고, 줄리엔 강은 "지금 솔로가 된지 두 달이 됐다. 빨리 여자친구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 줄리엔 강은 '하이킥' 당시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가장 달랐던 배우로 최다니엘을 꼽았다. 줄리엔 강은 "최다니엘이 의사 역할이라 의학 용어를 말하는데 발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다니엘이 이름은 영어인데 영어를 하나도 못 한다. 그래서 '왜 똑똑한 척 하냐'고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충격적인 결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금까지도 충격 결말로 회자되고 있는 것에 대해 오현경은 "저도 방송을 보고 결말을 알았다. 놀라웠다"고 했다. 

진지희도 "주요 배우분들에게만 결말이 전달이 됐다. 그래서 아예 몰랐었다"고 했고, 줄리엔 강은 "너무 웃음만 있는 것 보다는 드라마틱한 결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도 '하이킥'을 회상했다. 이순재는 "젊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그런데 황정음을 처음 봤을 때 '캐스팅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킥' 인연으로 황정음의 결혼식 주례도 봤었다"고 말했다. 

또 이순재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故 김자옥에 대해 "(김자옥이) 데뷔를 하기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이후에 제 딸 역할로 연기를 시작했고, 작품을 여러개 함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너무 아깝다. 왕성하게 활동을 할 나이인데, 너무 아깝다"면서 故 김자옥을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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