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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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나' 김수민, 성 물려줄 子 만났다…초고속 결혼+출산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2.12.12 15: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수민은 지난 11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나 왜 멀쩡하지! 제왕절개인데도 금방 달리기 가능할 것 같아! 기도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수민은 아들과 얼굴을 마주한 채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에 SBS에 입사해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김수민은 지난해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퇴사 소식을 전했다.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린 김수민은 웨딩 화보를 공개한지 약 두 달 만에 만삭 화보를 게재,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수민은 "2022년은 부부, 2023년엔 부모가 됩니다. 태명은 이유예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신기에 너무 씩씩하게 다녔더니 주변에 아무리 알려도 역부족이더라고요. 새해를 벌써부터 준비하게 되는 이 기분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새로운 삶의 이유가 생겼다는 점"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수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임신 일상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임신으로 미뤄진 게 많다. 책 출간이 미뤄졌고, 소속사도 계약하려고 미팅하던 중 임신한 걸 알게 되어서 계약도 불발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23년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책 출간 준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던 김수민은 토끼띠가 아닌 호랑이띠 아들의 엄마가 됐다.

워킹맘 김수민의 출산 후 근황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수민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김수민은 미래 자녀에게 엄마 성을 물려주기로 남편과 약속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민은 결혼 소식과 함께 "알고 보니 혼인신고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씨를 정할 수 있었다"며 "신랑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하길래 PC함을 어필하는 걸 거라 생각하고 흘려 들었는데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날 설득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면서"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던 김수민은 결혼, 출산, 임신까지 '초고속' 겹경사를 맞이했다. 엄마 성을 물려주겠다고 전했던 김수민의 출산 소식에 많은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아나운서가 돼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갖게 됐다. 지난해 6월 퇴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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