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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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싹쓸이' 이정후, 동아스포츠대상 2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22.12.05 15: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2년 연속 동료 선수들이 직접 뽑은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스타를 뽑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 시즌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의 5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정후가는 구단별 5명씩, 총 50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총 202점을 획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생애 첫 동아스포츠대상을 수상한 이정후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치며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프로축구에선 신진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위 18표, 2위 11표, 3위 10표로 총 133점을 획득한 신진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이 K리그1(1부)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총 140점(1위 24표·2위 6표·3위 2표)을 얻은 최준용이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2021~2022시즌 팀의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1위를 기록한 박지수가 총 81점(1위 14표·2위 3표·3위 2표)으로 선정됐다.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 한선수는 개인은 물론 세터 포지션 최초 수상으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총 95점으로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 나경복(우리카드·84점)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 양효진은 1위 14표, 2위 10표, 3위 3표로 총 103점을 얻어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국내대회 상금랭킹 상위 30명이 투표권을 가진 남자프로골프에선 김영수가 총 113점(1위 19표·2위 6표)으로 생애 첫 올해의 선수가 됐다.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는 총 99점(1위 15표·2위 8표)을 획득한 박민지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스포츠동아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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