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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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母 억울하게 고생…전부 다 해드릴 것" (효자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2 07:2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효자촌' 장우혁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서는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 등 5인방이 부모와 함께 효자촌(오로지 '효'의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마을)에 입주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장우혁이 어떤 아들이냐는 질문에 장우혁의 어머니는 "착한 아들이다. 자기가 알아서 척척 한다. 다른 건 걱정이 안 되는데 결혼을 안 해서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칠판에 자기 메모를 딱 적어 놓는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고, 운동을 몇 시에 갈지 적어 놓고 그대로 실천한다"며 "전날 늦게 들어오면 다음 날 늦게 일어나지 않을까 했는데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더라"라며 장우혁의 부지런함을 칭찬하면서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양치승은 "어머님은 걱정하실 수 있다. '네가 너무 이러니까 여자가 안 오는 거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공감했다.

실제 장우혁은 효자촌 집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안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대접한 첫 끼니를 맛있게 먹는 어머니와 달리 장우혁은 "먹지도 않았는데 배부르다"며 어머니를 걱정시켰다. 

장우혁은 어머니를 위해 핸드드립 커피를 준비했다. 어머니는 "나 커피 잘 안 먹는데 네가 해준 건 먹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머니는 "내 평생에 가만히 앉아서 밥 얻어먹긴 처음이다. 너희들 낳았을 때만 외할머니가 오셔서 밥 얻어먹어 봤지. 그 이후로는 처음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우혁은 "저희가 어떤 사업체를 했는데 그 일꾼들의 밥을 어머니께서 책임을 지셨다. 어린 저를 포대기에 싸매고 100인분 정도를 준비하셨던 거다"라며 "어머니를 볼 때마다 안타깝고 보호해주고 싶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은 분이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억울하게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걸 저는 다 지켜봤지만 어렸기 때문에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었다"고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EN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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