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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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이 경기를 결정 지었다" 스칼로니 감독도 메시 '찬양' [아르헨-멕시코]

기사입력 2022.11.27 08:12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경기를 결정지었다."(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아르헨티나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패 뒤 1승을 추가해 승점 3점으로 조 2위로 올라섰다.

전반에 답답한 경기력으로 위기를 맞았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19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리오넬 메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42분 엔조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감아 차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는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번(메시)가 경기를 결정지었고 그의 최고의 모습이었다”라며 “우리는 수년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 스칼로니 감독은 “멕시코가 그간 해왔던 것과 다르게 나와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백5로 설 수 있다는 예상은 했다. 우리는 잘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귀도 로드리게스를 센터백으로 내렸고 더 잘했다. 경기 중에 경합 상황에서 밀렸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봤다”라며 “그는 그를 지지하는 선수단을 가졌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칼로니 감독은 “후반전에 우리는 다르게 임했다. 그들이 5-4-1 전형으로 나서 플레이가 어려웠고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들이 경기를 잘 풀었다”라며 “우린 하프타임에 잘 정비했고 귀도의 발전과 엔조 페르난데스의 전진 패스, 그리고 메시와 디 마리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등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단이 메시가 최고의 선수라는 걸 증명하려고 했는지 묻자 스칼로니 감독은 “그렇지 않다. 그는 이미 최고의 선수다. 월드컵이 시작하고 중요한 것은 난 월드컵을 즐기고 있고 멕시코 팬들도 메시의 골을 보면서 즐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별다른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우리는 또 다른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우승을 위해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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