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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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레터' 측 "'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하차→박정자 배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11.25 18: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가 연극 '러브레터' 전주 공연에서 배제된다.

25일 오후 연극 '러브레터'를 주관하는 전주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영수 씨 기사를 접하고 제작사 담당PD와 논의했다. 공익 광고에서도 배제된 만큼 관객들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우선 오영수와 페어인 박정자 배우를 함께 배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더블 캐스팅으로 함께 출연하는 장현성, 배종옥 배우가 해당 공연에 대신 오를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다. 제작사에서 두 배우 소속사에 급히 연락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영수의 논란으로 인해 상대 배역인 박정자에게까지 불똥이 튀었고, 배종옥과 장현성도 뜻밖에 추가로 공연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앞서 이날 JTBC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A씨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이 사건을 재수사했고, 추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서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기소 소식이 전해진 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영수가 출연한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으며, 계약 내용 재검토 등 상황을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1944년 생인 오영수는 1968년 연극 '낮 공원 산책'으로 데뷔, 연극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열연, 지난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파크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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