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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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승리에 뜨거운 일본 "세계를 놀라게 한 자이언트 킬링이다"

기사입력 2022.11.24 07:0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들이 축구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역전승에 일제히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역사적인 자이언트 킬링'으로 표현하면서 승리의 밤을 즐기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중반 이후 독일을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패한데 이어 2경기 연속 아시아 국가에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했다. 전날 또 다른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한 가운데 이틀 연속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대이변이 일어났다.

일본은 당초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되면서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로 몰렸지만 독일을 잡으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일본 매체 '아메바 타임즈'는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노리는 일본이 독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며 "독일을 꺾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거대한 자이언트 킬링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또 "일본은 코스타리카, 스페인과의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후보 중 하나인 독일을 물리쳤다"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E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도 "사상 첫 8강 진출을 위한 싸움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작됐다"며 "일본이 월드컵 우승국을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0-1, 2006 독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지만 모리야스 재팬은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통산 6번째이자 첫 역전승을 기록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외신들의 반응도 상세히 다뤘다. '스포츠호치'는 "영국 유명 신문 '더 선'이 4년 전 멕시코가 독일에 작별 인사를 했고 이번에는 일본 덕분에 다시 한 번 일찍 귀국(조별리그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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