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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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장] '녹슨 전차군단' 독일, 한국 이어 일본에 WC 2연패 '대굴욕'

기사입력 2022.11.23 23:59 / 기사수정 2022.11.24 00:09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독일이 대한민국에 이어 일본에게도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했다. 

독일이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독일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 대회 또 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독일은 전반 33분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수비 강화와 젊고 어린 선수들을 연달아 투입해 기동력을 유지한 일본에게 강한 압박을 당하며 고전했다.

결국 사달이 벌어졌다. 후반 20분 독일은 미나미노 타쿠미의 슈팅을 노이어가 막았지만, 리바운드 볼을 도안 리츠가 밀어 넣어 동점을 허용했다. 뒤이어 후반 38분엔 이타쿠라 고의 롱패스를 아사노 타쿠마가 운반한 뒤 노이어 머리 위로 집어넣어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독일은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은 요아힘 뢰브 감독과 함께 했다. 그러나 뢰브 감독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는 바로 대한민국과의 경기가 됐고 독일은 김영권과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독일은 이 패배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뢰브 감독과 결별한 뒤, 플릭 감독을 선임해 이번 월드컵에서 달라진 결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독일은 첫 경기부터 일본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독일은 이전까지 대한민국을 상대로만 아시아팀에게 패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4년 친선 경기, 그리고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다. 이번에 독일은 그 상대국을 일본으로 늘리며 또 다른 굴욕을 맛봤다. 더욱이 이는 독일의 월드컵 2연패여서 더욱 뼈아프다.

한편 일본에게 충격패를 당한 독일은 오는 28일 새벽 4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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