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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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후크 소속 18년간 음원 정산 0원?…내용증명 공개

기사입력 2022.11.21 11:41 / 기사수정 2022.11.21 11:4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낸 가운데, 그 이면이 공개됐다.

21일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료를 단 한 번도 정산 받지 못 했다고 보도하며 이승기가 소속사에 보낸 내용증명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증명 문서에는 '전속계약 기간 동안 발신의뢰인에게 단 한 번도 음원료 수익의 발생 여부 및 그 내역을 공개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정산료를 지급하여 준 적도 없다'고 적혀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가 데뷔부터 약 18년간 몸 담아온 회사다. 이승기는 18년 동안 27장의 앨범, 137곡을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이승기가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 했으며, 음원 수익 및 비용 등이 기록된 회계 장부 5년 치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실된 자료를 제외하고 이승기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이 약 96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녹취록, 이승기 매니저와 권진영 대표와의 문자 내역 등을 공개했다.

앞서 이승기 측이 소속사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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