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18 07:10 / 기사수정 2022.11.23 09:4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심진화가 부모님을 간병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심진화와 정주리가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 인턴가이드 이성종과 함께 떠난 강원도 양양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 후 전성기를 맞아 번 돈 을 모아 '1억 수표'를 김원효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밝히며 "1억을 준 게 결혼 생활 중 내 삶에서 큰 날이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심진화는 '요즘 마음이 어떠냐'는 질문에 "자꾸 엄마 이야기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애라는 "왜 그러냐, 어디 편찮으시냐"고 질문했고 그는 "지금은 아프신 게 좋아지셨다. 7년 만에 뇌출혈이 재발됐다. 그런데 제가 충격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심진화는 "엄마 병간호를 해야 하는데 나에게 놀랐다. 힘들더라. 나도 나이가 들었다"며 "나는 아빠가 15년 아프다 돌아가셨는데 늘 내가 병간호를 했다. 그래서 보조침대가 익숙하다. 그런데 이번에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안좋더라. 내가 못 참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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