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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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 "짐 빼라고 해 패닉…이번 앨범, 마지막이라고 생각" (근황올림픽)[종합]

기사입력 2022.11.14 10: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앨리스(ALICE) 소희가 'K팝스타6' 당시와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K팝스타' 역대 최고 스타성, JYP가 탐냈던 소녀 근황.. 갑자기 사라진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희는 근황에 대해 '제가 2년 3개월 동안 (전) 회사 상황 때문에 앨범을 못 냈었다"고 말했다.



'K팝스타' 시즌6 출연 당시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던 것에 대해 "엄청 극찬해주셨다. '내가 근래에 본 안무 중에 제일 완벽했다'고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방송 이후) 친구들한테 연락이 오더라. '너 지금 1위야'라고 하길래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한 거였다"며 "부모님도 엄청 좋아하셨다. 식당 가면 자랑하시고, 시장 가서 (지인들한테) '얘 몰라?'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팝스타' 이후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던 그는 "포기하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침체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헬스를 일주일에 다섯 번 하고, 노래 연습도 매일 하고 살아남으려고 아등바등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공백이 길어지면서 답답했다고 밝힌 김소희는 "어린 나이에는 '왜 안 될까', '왜 기회가 안 올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시간을 겪고 나니까 이제는 '(앨범) 못 내니까 그냥 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집에서는 '소녀 가장'같은 역할이었다면서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 못하고, 항상 괜찮은 척을 했다. 왜냐하면 저는 중2 때 연습생 생활을 하려 독립을 했다. 연습생 때 힘들어서 엄청 울었는데, 항상 괜찮다고 하고, 밥 못 먹었어도 잘 먹었다고 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활동 계획이 없었을 당시에 숙소 짐을 빼야 하는 상황이 닥쳤다면서 "'우리 진짜 끝난 건가', '이건 말도 안 돼' 하면서 완전 패닉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만들어보자'고 하면서 만든 게 이번 앨범"이라며 "지금이 제일 저답고 지금이 저의 매력이 제일 잘 담겨있는 노래로 나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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