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27
연예

유지나 "모멸감 준 男, 친구와 눈 맞아…뛰쳐나왔다" (심야신당)

기사입력 2022.11.05 18: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유지나가 모멸감을 준 남자에 대해 전했다.

지난 4일 정호근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의 '심야신당'에는 유지나가 출연해 정호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지나는 "저는 어릴 때 길에 가면 남자가 따라오고 골프장에 가면 골프장에서 따라오고, 남자들이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라며 현모양처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호근은 "이런 분들이 남자 복이 없다"고 말했고 유지나는 공감했다. 정호근은 "죄송하지만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는 팔자다. 남을 돕고 살아야 하는 종교인에 가까운 팔자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호근은 유지나에게 "모멸감을 강력하게 준 남자가 한 명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나는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나쁜 사람도 있구나' 했다"라며 "아니다 싶어서 뛰쳐나왔지만 저는 그 사람을 원망해본 적이 없다. 내가 선택을 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는 내 친구랑 둘이 맞았다. '잘됐다' 싶어서 나왔다. 절대 만나면 안 되는 사람을 구분하는 눈을 주셨다. 물론 그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로 인해서 내가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심야신당'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