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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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누리, 시댁에 서운함 토로 "내 속 문드러졌다" (내눈에 콩깍지)[종합]

기사입력 2022.11.01 21:22 / 기사수정 2022.11.01 21:2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박순천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오은숙(박순천 분)에 서운함을 토로하는 이영이(배누리)의 마음이 담겼다.

이날 장훈(이호재)은 장경준(백성현)과 장세준(정수환)에게 손자 이야기를 꺼내며 "경준이든 세준이든 누구든 좋으니 빨리들 (장가)가라. 나도 증손자 좀 안아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장경준은 장세준에게 "믿는다 동생아. 가셔도 우리 본부장님이 먼저 가셔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세준은 "다 내가 가진 배경만 본다. 다들 천천히 알아가자며 속이 훤히 보이는데 연애가 되겠냐"고 답했다.

이어 장세준은 "형은 배경이 알려진게 없으니 정말 괜찮은, 형과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다"며 장경준의 배경이 알려지기 전 좋은 여자를 만날 것을 권했다.

한편, 김도진(정수한)이 전세금으로 자신이 모은 돈을 싹 날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영이는 밥도 거른 채 회사로 향했다.

장경준은 이영이에게 "편의점에서 일할 때 본 것 처럼 부었다"며 "그날 무슨 일로 울었는지 궁금했지만 안 물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영이 씨가 궁금한 걸 저도 답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 않냐"며 "누가 봐도 전날 펑펑 운 눈이니 냉찜질을 하고 나와라"라며 이영이를 챙겼다.



이어 오은숙은 이영이의 회사로 찾아와 "내가 한 이야기를 다 들은 거 맞지"라며 "어차피 네 돈은 그대로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1억을 작은 아버지네가 해 줬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에 이영이는 "제 돈은 그대로가 아니다. 제 돈과 시간이 다 사라졌다. 제가 힘이 빠지는 건 도식이와 어머님이 지금까지 절 속였다는 거다"라며 "어머님이 끝까지 도련님만 걱정하고 편드는 게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영이는 "편의점 야간알바 하며 삼천을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상상도 못할 거다. 따뜻한 말 한 번만 했으면 제 속이 문드러지지는 않았을 거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어 이영이는 오은숙에게 받은 도시락을 혼자 먹게 됐지만 자신을 찾아온 장세준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됐다.

이날 장세준은 "난 낙하산이다"라며 "내가 사장과 부사장의 아들이다. 두 사람이 부부 사이인 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영이는 "본부장님이 지금 금수저라는 거 아니냐. 저 처음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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