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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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딸 중환자실行…남동생 사망, 눈 안 떠졌으면" 고백

기사입력 2022.10.29 08:48 / 기사수정 2022.10.29 08:48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하선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하선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첫번째 아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전했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박하선은 주인공 정아 역을 맡았다.

이날 박하선은 '첫번째 아이'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상황이 저희 아이가 아파서 한 달 정도 입원을 했을 때였다. 제가 없을 때 무거운 물건이 떨어졌었다. 병원을 오가면서 찍었던 작품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절로, 연기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주말엔 중환자실에 있을 때도 있었는데 항상 미안했다. 연기와 현실이 이어진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박하선은 "동생이 떠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감독님이 찍을 수 있냐고까지 하셨었다. 오래 기다렸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책임감으로 하게 됐는데 저 조차도 많이 힘들었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의 동생은 지난 2019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하선은 "아침에 '눈이 안 떠졌으면 좋겠다' 하면서 힘들었을 때다. 영화에 대한 준비보다는 그런 힘듦을 저도 갖고 있으니까 저절로 됐던 것 같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첫번째 아이'는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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