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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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연예계 이끌어준 친언니=평생 은인"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2.10.23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두리가 연예계로 이끌어준 친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두리가 신곡 '싱글2벙글' 발매 소감부터 연예계 데뷔 과정,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 밝힌 두리는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색깔의 이미지와 달리 도서관 사서라는 반전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봉우리의 권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면서 "미모로 놓고 보면 언니가 훨씬 출중하다. 연예계 먼저 데뷔한 언니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줬다. 제게는 정말 큰 은인이다. 감사한 마음 평생 갚아나갈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과 독보적인 비주얼, 이를 뒷받침하는 실력까지 완벽하게 증명하며 최종 7위에 오른 두리. "트로트 가수를 향한 꿈이 컸다"는 두리는 걸그룹 활동으로 연예계 데뷔한 순간부터 트로트 가수 전향의 기회를 기다렸다고 했다. 

두리는 "예전부터 노래를 부르면 '뽕끼'가 나온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에 대한 꿈이 생겼다.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트로트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로 활동했다"고 떠올렸다. 

평소 도전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두리는 새로운 기회에 열린 마음으로 임했단다. 그는 "갑작스러운 변화나 기회를 신선하고 즐겁게 받아들인다. '미스트롯' 역시 재밌을 것 같아서 참가했다. 처음 도전할 때만 해도 그렇게 대선배님들이 계실 줄 몰랐다. 잘 몰라서인지 떨리지도 않고 그저 즐길 수 있었다"고 웃었다. 



'미스트롯'을 통해 확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트로트 가수로서 존재감을 심었다면,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온라인 콘텐츠 활약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두리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두리는 "MC나 예능 출연 등에 대해 열려있다. 유튜브 활동도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도전 정신이 크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분야의 일이라도 열려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음악적으로 하나의 색깔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계속해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두리가 되겠다. 두리가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고,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기대해주시고 궁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두리는 팬들을 향해 "지금처럼 건강하게 제 옆에 오래오래 계셔주셨으면 좋겠다. 전세계 돌며 행복하게 활동 함께하고 싶다. 언젠가는 저 역시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날을 상상하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두리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프로비트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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