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16 15:51

(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정현 기자) 울산현대가 뒷심 발휘에 성공하며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원FC와 울산 현대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이 승리로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원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유상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영빈, 윤석영, 임창우가 수비를 구성했다. 윙백은 정승용과 김진호, 중원은 서민우와 황문기가 맡았고 최전방은 김대원, 이정협, 양현준이 득점을 노렸다.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이명재, 김기희, 김영권, 설영우가 수비를 구축했다. 박용우, 이규성이 수비를 보호했고 2선은 바코, 이청용, 김민준,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가 출격했다.
울산이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0분 강원의 공격을 끊은 뒤 역습에 나섰다. 왼쪽에서 레오나르도의 전진 이후 이규성이 뒤로 내주면서 바코에게 기회가 왔다. 바코가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상훈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산은 2분 뒤 김민준과 레오나르도가 연달아 슈팅했지만, 유상훈의 연속된 선방에 막혔다. 강원은 20분 이정협이 김진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뒤 골망을 흔들었지만, 김진호가 헤더를 하러 쇄도하는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양 팀은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강원과 울산은 후반 8분 한 차례 기회를 얻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오히려 강원이 후반 17분 정승용이 단독 돌파 이후 페널티킥을 얻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김대원이 이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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