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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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모르는 사람 돈 받고 축가 부르기 싫어…아는 사람만" (결혼에 진심)[종합]

기사입력 2022.10.13 17:10 / 기사수정 2022.10.14 09: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시경이 축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지은 PD, 임선택 PD와 가수 성시경, 방송인 안현모, 가수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참석했다.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미혼이지만 다수의 축가 경험이 있는 성시경은 '결혼에 진심' 출연진 중 결혼 커플이 나온다면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너의 모든 순간 나였으면'을 많이 부른다. 저작권 효자다. 그 노래를 많이 해달라고 하고. 예전엔 '사랑의 서약'이라는 노래도 많이 했다. 그 노래를 하면 80%가 울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시경은 "저는 결혼식에서 보수를 받고 해본 적이 없다"며 "가수로서 좋은 일이구나, 축가라는 게. 노래를 선물 해줄 수 있다는 게.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요즘은 아예 정했다. 아는 사람 아니면 안 하는 걸로. 돈 준다는 데도 많은데 처음 만났는데 부르고 돈 받고 집에 가기도 그렇고"라고 소신을 밝힌 뒤 "최근에는 넉살이 결혼해서 축가했다. 제가 결혼도 안 했는데 좋아한다. 나 같으면 결혼 못한 선배한테 축가 해달라고 안 할 것 같은데 넉살 좋게 부탁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결혼에 진심' 출연자들에 대해 "대단한 것 같다. 자기 조건을 다 까면서 나올 수 있다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주의적인 사람 같기도 하지만 거꾸로는 대단히 낭만주의자가 아닐까.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결혼에 진심'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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