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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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나문희, '틱톡커' 파격 도전…"댓글 많이 달아줭"

기사입력 2022.10.13 10:39 / 기사수정 2022.10.14 09:48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나문희가 틱톡커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문희는 최근 틱톡(TikTok)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유니코와 손을 잡고 틱톡 크리에이터로 데뷔했다. 

계정 생성 후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벌써 팔로워 수가 6만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나문희의 연기 레전드라 할 수 있는 '호박고구마' 패러디 영상들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나문희가 도전하는 '우산 제로투'다. 

영상 속 우산 끝 부분에는 나문희의 트레이드마크인 호박고구마가 꽂혀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100만이 넘는 좋아요를 이끌어 내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언어유희 개그를 녹여낸 '문희 열리네요' 실사판 콘텐츠도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음악 플레이와 동시에 '문이 열리네요'(문희 열리네요) 구절이 흘러나오자 나문희는 "얘 왜 나 불러"라고 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해당 영상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나문희님이신가요", "진짜 문희 할머니에요?", "진짜 맞냐"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나문희는 "이런 댓글들이 왜 이렇게 달려. 나 진짜야. 댓글 많이 달아줭"이라고 인증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해 소통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짧은 영상을 통해 간편하게 소통하는 숏폼 콘텐츠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82세인 배우 나문희의 도전은 단연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올해 JTBC '뜨거운싱어즈'로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섰던 나문희는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나왔다. 82살에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원하는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라. 확신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는 그 길이 맞다.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남긴 바 있다. 

나문희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틱톡커 데뷔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나문희의 행보에 기대와 응원이 쏟아진다.  

한편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스튜디오 유니코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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