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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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완전히 되찾았다"...손흥민, '팀내 최고' 평점 9점

기사입력 2022.10.13 06: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온 손흥민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에게 발목을 잡힌 스포르팅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카마다 다이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손흥민이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었고 8분 뒤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추가골을 넣어 후반 42분 피라데 알리두가 만회골을 넣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었다.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UEFA 선정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받았다. 언론은 "손흥민이 홈에서 치명적으로 폭발하며 토트넘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그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엄청난 기술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발리 골로 득점을 추가했고 이어 해트트릭까지 완성할 뻔했다. 그는 다시 자신감이 충만해 보였고 투타에게  두 번째 경고를 유도해 악몽을 선사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나온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은 각각 8점과 7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중원은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호이비에르가 손흥민과 함께 가장 높은 9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8점을 받았다. 

윙백과 수비진도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 세세뇽이 7점, 무난한 활약을 펼친 에메르송 로얄이 6점을 받았다. 센터백 3명 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클레망 랑글레가 7점,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에릭 다이어가 6점을 받았다. 위고 요리스도 높은 점수인 8점을 받았다. 

교체 선수 중에선 늦게 투입돼 페널티킥을 유도한 브라이언 힐이 7점을 받았고 루카스 모우라,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다빈손 산체스는 모두 5점을 받았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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