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12 14:4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의 ‘돌아온 연어’ 정혁이 친정팀에서 제1의 축구 인생 막을 내린다.
인천 구단은 오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정혁의 은퇴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정혁의 은퇴식은 경기 종료 후 서포터스석(S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와 가족, 동료들이 정혁에게 공로패,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그의 데뷔 시즌이었던 2009년부터 마지막 시즌인 2022년까지의 활약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 정혁이 팬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정혁에게 친정팀 인천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인천 특유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투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라운드에서 몸소 보여준, 인천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토월중-마산공고-전주대를 거쳐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에 입단한 정혁은 인천에서 2012시즌까지 4년 동안 총 83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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