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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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초비상'...아놀드 외 3명 부상자 명단行

기사입력 2022.10.12 09:40 / 기사수정 2022.10.12 09:5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리버풀에게 부상이라는 악재가 또 닥쳤다.

영국 매체 90min은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센터백 조엘 마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리버풀은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을 가졌다. 리버풀은 동점을 두 번이나 만들면서 고군분투했지만 2-2 동점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아스널에게 2-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아스널 전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잃고 말았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되면서 순위는 10위에 머물게 됐고, 부상자만 무려 3명이나 발생했다.

매체는 "아스널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던 아놀드는 약 2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며 "마팁 역시 종아리 부상으로 약 3주간 명단에서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 전 전반전에 부상을 입었던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역시 무릎 부상이 확진됐다"라며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아니지만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약 6주가 소모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리버풀 선수들은 이 3명 외에도 더 있다.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도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서 빠져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영입돼 단 1경기를 소화했던 아르투르 멜루는 수술대에 오르면서 약 3개월간 결장하게 됐다. 

시즌 시작 전에 부상을 입었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상태인데, 최근 유망주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와 수비수 이브라힘 코나테가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컵과 FA컵을 우승하고 프리미어리그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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