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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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병호, 연이틀 벤치 대기 "회복 상태 보고 DH 출전 날짜 정한다"

기사입력 2022.10.08 15:59 / 기사수정 2022.10.08 16:1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오늘 뛰는 것과 회복 상태를 보고 지명타자 출전 날짜를 정하려 한다."

KT 위즈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이날 KT는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김민혁(좌익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엄상백(10승 2패 평균자책점 3.07)이다.

7일 박병호가 발목 부상을 털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달 11일 이후 26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것. 7일 KIA전에서 박병호는 대타로 타석에 섰다. KT는 7회 2사 1, 2루 찬스가 찾아오자 박병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박병호는 선발투수 션 놀린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인터뷰실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박병호에 대해 "뛰는 게 안 돼서 중요할 때 대타로 쓰려한다. 트레이닝 파트랑 얘기해보니 오늘 뛰는 것과 회복 상태를 보고 지명타자 출전 날짜를 정하려 한다. 내일과 모레 경기가 남아 있으니 하는 걸 봐야 한다. 아직 조금 부기가 있다. 라이브배팅을 하는 것과 경기에서 뛰는 것은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경기에서 6번타자로 출장했던 강백호는 이날 3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됐다. 강백호는 10월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부진에 빠져있다. 이 감독은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나. 포스트시즌에서 해줘야 하는 선수다. 중요한 타석에서 쳐줘야 한다"라며 반등을 기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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