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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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 후 '분노 폭발'...스스로 놓친 '맨유 대기록'

기사입력 2022.10.07 08: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기록을 눈앞에 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가 되는 순간을 망쳤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모니아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E조 3차전에서 3-2 역전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2승 1패로 조 2위를 확보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카림 안살리파드에게 먼저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쉬포드가 후반 8분 동점을 만들었고 뒤이어 교체 투입된 앙토니 마샬이 투입 1분 만인 후반 18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래쉬포드가 후반 39분 쐐기를 박아 1분 뒤 한 골 만회한 오모니아를 제압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호날두는 래쉬포드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래쉬포드가 전진 드리블 이후 호날두에게 볼을 내줬고 호날두는 다시 공간을 향해 낮은 크로스로 래쉬포드의 골을 도왔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날 너무나도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현재까지 맨유 소속응로 699골을 기록, 700호골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9분 팀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후 전반에[ 나온 두 번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엔 총 다섯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특히 후반 33분 디오구 달롯이 완전히 다 만들어준 기회를 놓친 장면은 굴욕적이었다. 달롯이 골키퍼를 제친 뒤 수비를 끌고 왔고 호날두는 혼자 있었다. 달롯이 패스를 내줬고 호날두가 슈팅을 했지만, 이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동료들이 호날두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그는 전력 질주로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호날두는 이날 총 8개 슈팅 중 단 하나의 슈팅을 제외하고 모두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하나에 그쳤다. 이날 그의 기대 득점(xG)은 1.16으로 적어도 한 골을 넣었어야 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슈팅이 들어가지 않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포효하고 말았다. 



사진=EPA/연합뉴스, 스쿼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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