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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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드디어 김지은 받아들였다 "시보 합격" (천원짜리 변호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1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남궁민이 드디어 김지은을 자신과 함꼐 일할 시보(인턴)로 받아들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3회에서는 경비원에게 갑질을 하는 입주민 천영배(김형묵 분)를 응징하기 위해 나선 천지훈(남궁민), 백마리(김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천지훈은 백마리를 시보로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갑질 입주민 천영배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면 시보로 받아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백마리는 승산이 없어보이는 사건이었지만,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천지훈의 사무실에서 나와버렸다. 

앞서 백마리는 법무법인 백의 대표이자 자신의 할아버지인 백현무(이덕화)로부터 "천지훈 밑에서 두 달만 버티면 백으로 들어오게 해주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백마리는 천지훈 사무실에서 나온 뒤 백현무를 찾았다. 백현무는 "완전 이상하다. 그래서 때려치우고 왔다"는 백마리에게 "정답지가 우리랑은 다른 사람이다. 그 사람한테 1+1은 2가 아니다. 그래서 너가 이상하다고 느낀 것 아니겠냐. 하지만 분명 배울 구석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시 돌려보냈다. 

천지훈은 다시 돌아온 백마리에게 "일을 해결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어떤 사람은 단순히 사과를 해서 무마시키려는 사람도 있고, 법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여기 온 사람은 법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오는게 아니다. 도움이 필요해서 오는거다. 변호사니까 법으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을 생각해봐라. 그게 내가 준 숙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지훈과 백마리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갑질 빌런 천영배에게 제대로 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후 천지훈, 백마리, 사무장(박진우) 세 사람은 맥주 한 잔을 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본인의 문제 해결 방식이 몇 점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백마리는 "70점 정도"라고 답했다. 천지훈은 "우리 시보 커트라인이 85점이다. 안타깝게 15점 차이로 탈락했다"고 말해 백마리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천지훈은 이것저것 가산점을 주면서 "커트라인에 딱 걸렸다"면서 시보 합격 사실을 전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고, 극과 극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안에서 묘하게 합이 잘 맞는 천지훈과 백마리가 앞으로 여러가지 사건들을 어떻게 속 시원하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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