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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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영화" 아이유, 데뷔작 '브로커'로 첫 신인여우상 (춘사영화제)[종합]

기사입력 2022.09.30 18:43 / 기사수정 2022.09.30 18: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생애 첫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30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 아이유는 자신이 낳은 아기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는 소영 역으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번 작품이 상업 영화 데뷔작인 아이유는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마친 뒤 29일 입국한 아이유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영화제에 불참했고, 음성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시고 배우 인생에 한 번 허락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직접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3주 전부터 의상 피팅을 하고 해외 일정을 조정해서 입국했다. 그러나 죄송스럽게도 제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존경해왔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장면 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최고의 선배님과 스태프님과 함께 제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를 찍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과분한 선물을 안겨준 작품일 것 같다. 영화배우로서 받은 첫 상을 훌륭한 선배님들과 받아서 영광이다. 직접 인사드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단단한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로커'는 아이유의 신인여우상에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국제 감독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앞서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 뮌헨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ARRI Award, 노르웨이 국제영화제의 Ray of Sunshine Award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로버트 브레송상(Robert Bresson Prize)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프랑스 영화감독 로버트 브레송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삶의 영적 의미를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영화 창작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은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영화감독협회 주최의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CJ ENM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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