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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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전 첫날, 투수 7명이 7⅔이닝 1실점 "불펜진이 역전승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22.09.27 23: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중간에 나온 불펜투수들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NC 다이노스가 '벌떼야구'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10회말 오영수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NC는 가을야구 희망의 불씨를 살리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2연패에서 탈출, 5위 KIA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히며 가을야구 재추격에 나섰다. 

NC는 초반 난타전 끝에 4-5로 끌려다녔지만, 7회 손아섭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10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나온 오영수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불펜의 '벌떼 야구'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NC는 4실점한 선발 신민혁을 2⅓이닝 만에 내리는 초강수를 두며 일찌감치 불펜데이에 나섰다. 두 번째 투수 하준영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원종현과 김영규, 임정호, 김시훈, 이용찬, 류진욱이 차례로 나와 1이닝을 최소실점으로 막아낸 덕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중간에 나온 불펜 투수들이 자기 몫을 다 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 박건우 선수가 공격을 이끌었고, 오영수 선수가 승부를 끝냈다"라면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강 대행은 "내일 경기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면서 승리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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