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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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성영마저..' NC 제대 4인방 모두 이탈…'군 제대 버프' 없다

기사입력 2022.09.28 08:00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의 '전역 4인방'의 1군 합류가 모두 불발됐다. 결국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군 제대 버프’를 받지 못할 예정이다. 

2021년 입대한 상무야구단 선수들이 지난 21일 제대했다. 이들 중 이유찬(두산)과 김기훈(KIA), 최준우(SSG) 등 몇몇 선수들은 제대한지 수일 만에 1군에 복귀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과 선수 모두 ‘군 제대 버프’를 제대로 받고 있는 중.

하지만 NC만은 상황이 다르다. 이날 제대한 투수 최성영과 배재환, 포수 김형준, 외야수 김성욱 모두 올 시즌 1군에서 볼 수 없게 된 것. 배재환과 김형준, 김성욱은 수술 및 재활로, 최성영 역시 부상 위험을 이유로 올 시즌 1군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네 선수들은 모두 2020년 우승 멤버로, 제대하면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포스트 양의지’ 김형준은 제대 후 ‘제2의 포수’로 점찍어뒀던 선수였고, 배재환과 최성영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베테랑 투수로서 젊은 마운드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경험 많은 김성욱 역시 팀에 얼마 없는 우타 외야수로서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NC의 구상은 시즌 초부터 꼬였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외야수 김성욱이 지난 6월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고, 김형준 역시 제대를 한 달 앞둔 지난 8월말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투수 배재환도 전역을 일주일 앞두고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이탈했다. 최성영이 홀로 전역 하루 전(20일)까지 2군 경기에 등판해 큰 부상 없이 정상 제대했다. 



하지만 최성영의 1군 합류도 불발됐다. 이유는 몸 컨디션과 부상 위험. 27일 창원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최성영의 1군 합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번 주에 콜업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경기에 출전하면 부상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1군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체력 회복이 더 필요하고, 훈련조로 이동해 몸을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NC는 군 제대 선수 없이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치열한 5위 싸움을 치르는 가운데 안정적인 카드가 필요했던 NC로선 악재나 다름없는 소식. 네 선수와 NC는 내년 시즌을 바라봐야 한다. 

다행히 NC엔 제대(경찰야구단 포함) 이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많다. 2019년 박진우(현 SSG 스카우트)와 김태진(현 키움, 이상 2018년 제대)은 팀의 가을야구 복귀를 이끌었고, 2020년 김태군(현 삼성, 2019년 제대)과 2022년 서호철, 오영수(이상 2021년 제대)도 이듬해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 2022년 제대한 4인방 역시 내년 시즌 어떤 활약으로 팀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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