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25 10:55 / 기사수정 2022.09.25 11: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신태용 감독의 매직이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다시 발동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FIFA랭킹 155위)이 지난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서부 반둥에 위치한 겔로라 반둥 라우탄 아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84위)와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퀴라소의 란젤로 한가가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었고 10분 뒤 인도네시아 미드필더 마크 클록이 동점을 만들었다. 4분 뒤 파흐루딘 이리안토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3분 뒤 주니뉴 바쿠나에게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후반 11분 디마스 드라자드가 원더골을 터뜨리며 인도네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퀴라소는 우리보다 훨씬 FIFA랭킹이 높다. 상대는 우리보다 더 나은 전력을 갖고 있다. 상대의 개인 기술이 좋아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선제골을 내준 뒤 포기하지 않았고 홈에서 승리의 열망이 간절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너무나 잘 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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