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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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책을 읽읍시다'→'무도' 추억 여행에 감격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25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4년 만에 '무한도전' 촬영 당시 방문한 마라도 짜장면 가게를 다시 찾았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또 뭉치면 퇴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故 최순우 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두가 같은 선택지를 골라야 퇴근할 수 있는 미션에 도전했다. 그 가운데 유재석 홀로 자유시간에 하고 싶은 일로 '여행하기'를 선택했다. 제작진은 "오늘 여행할 곳은 과거로의 여행이다"라며 설명했고, 유재석은 故 최순우 옛집을 관람했다.

유재석은 "선생님이 사셨던 곳이냐. 예전 우리 한옥이 ㄷ자, ㅁ자, ㄱ자이지 않았냐"라며 감탄했고, 옛집 연구원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라는 명작을 읽어보셨냐"라며 물었다.



유재석은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하던 당시 책 소개를 했었다"라며 털어놨고, 옛집 연구원 직원은 "맞다. 책을 쓰신 저자다. 그분이 사셨던 곳이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어쩐지 왜 최순우 선생님이 낯설지 않은지. 그 책을 쓰신 분이구나"라며 깜짝 놀랐고, 옛집 연구원 직원은 "미술 사학자이셨고 국립중앙박물관 4대 역임하셨던 관장님이었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여행으로 알고 왔던 이곳이 제가 책 소개를 했던 최순우 선생님. 선생님 너무 늦었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미안하다. 처음 뵙는 분이 아니었다. 방송을 떠나서 소름이 돋았다"라며 사과했고, 박창훈 피디는 "밖에서 오시기 싫다고"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은 다시 미션에 도전했고, 짜장과 짬뽕 중 선택해야 했다. 결국 미션이 끝나지 않은 채 다음 촬영 때까지 이어졌고, 제작진은 새벽 4시 30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지는 제주도였고, 멤버들은 짜장 팀과 짬뽕 팀으로 엇갈렸다.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미주는 짜장을 선택했고, 하하, 이이경, 박진주는 짬뽕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유재석은 14년 전 '무한도전' 촬영 차 방문했던 마라도 짜장면 가게에 가게 됐다.

가게 안에는 '무한도전' 사진으로 만든 현수막과 사인이 걸려 있었다. 유재석은 가게 사장에게 "그때 그 사장님이시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가게 사장은 "맞다. 너무 반갑다"라며 맞장구쳤다.

신봉선은 "뒤에서 유재석 자리에 앉아 있는 거 찍겠다"라며 인증 숏을 남겼고, '무한도전' 애청자였던 미주는 "저도 신기하다. 집에서 봤던 꼬맹이가. 오빠가 찾아다니다가 문 연 데가 없었다"라며 감격했다.



유재석은 "여기 온 게 문 연 데가 없었다. 사장님한테 와서 '괜찮을까요?' 했더니 '네. 들어오세요'라고 하셨다"라며 회상했고, 미주는 "일찍 닫는 이유가 배가 끊기는 시간에 끊긴다고 하더라"라며 귀띔했다.

가게 사장은 "혹시 얘 기억나시냐. 유재석 씨 오셨을 때 카메라 댈 때 보셨던 아이다. 네 살짜리 아이였다"라며 딸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짜장면을 먹었고, "가끔 이 짜장면이 너무 생각나더라"라며 기뻐했다. 미주는 "나도 생각날 것 같다. 이거 생각나겠다"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14년이 지났는데도 이 가게가 그대로 있다는 게. 다 사라져도 많이 바뀌고 변화하지만 있었으면 하는 것도 있다. 좋다"라며 감동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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