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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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실종한 동생 사망…"고통 평생 갈 것" 눈물

기사입력 2022.09.20 10:17 / 기사수정 2022.09.21 11:3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남보라가 친동생의 죽음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에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둘의 대화 | 남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남보라는 친누나를 잃은 사연을 가진 출연자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보라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내 이야기를 꺼내면 회복하는 것도 내 일이다. '하지 말까', '할까' 두 가지를 놓고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를 만난 남보라는 "내 이야기를 복사 붙여 넣기 한 것처럼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만나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누나가 실종된 후 휴대폰 메모장에서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누나를 찾았지만, 한 달 후 사망 소식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나는 (동생이 죽은 지) 7년이 지났지만, 너무 많이 힘들어서 이야기를 잘 안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랑 너무 똑같다. 동생이 그날 밤에 안 들어와서 핸드폰 위치 추적했는데 느낌이 싸하더라.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결국 그게 맞았다"며 "처음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동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나는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솔직히 너무 힘든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꺼내 보는 감정이라 잊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난 좀 참았던 것 같다. 덮어놨었다. 꺼내면 너무 힘드니까 일부러 생각을 안 했다"며 "솔직히 나는 이게 안 없어질 것 같다. 이 고통이 평생 갈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고통에 머물지 않고 잘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남보라는 사연자에게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넌 분명 잘돼있을 거고 나도 잘돼있을 거다"라고 격려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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