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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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코타 "추석 특집에 출연…'결혼' 잔소리 안 들어 좋아"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2.09.18 20: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복면가왕' 코타, 히키가 친자매 같은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1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지난 주에 이어 듀엣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도토리 시스터즈'와 '우리 우정 한 표 차이'가 듀엣 가왕 자리를 두고 3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우리 우정 한 표 차이'가 '도토리 시스터즈'를 제치고 듀엣 가왕에 등극했다.

'도토리 시스터즈'의 정체가 밝혀졌다. '도토리 시스터즈'는 그룹 써니힐 멤버 코타, 싱어송라이터 히키였다. 찰떡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자매와 진배없는 사이가 됐다"며 서로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코타는 "추석 특집에 출연해서 좋다. '언제 앨범 내냐', '언제 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냐'는 잔소리를 하도 많이 들었다"며 "'복면가왕'으로 도피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을 향해 "저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히키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가족들에게 "보고계시냐"고 얘기했다. 그는 "이모부가 방송에 나오면 자기를 꼭 들먹여달라고 하셨다"며 고모부의 실명 서문식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모부에게 "조만간 가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며 자매와 다름없는 사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낯가림이 심하고, 둘 다 INFP 유형이라고. 데뷔 연차도 비슷하고 같은 속사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키는 "가사를 잘 못 외우는 것도 똑같더라. 서로를 많이 보듬어 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성주는 두 사람이 예능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편에 출연했다는 것도 언급했다.

이들은 "신봉선에게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타는 "WSG 워너비 소속사 사장님이었다"고 이유를 들었다. 앞서 신봉선은 코타의 정체를 바로 알아챘던 터. 히키는 유성은이라 예측했으나 '도토리'라는 힌트를 듣고 히키의 정체를 맞혔다. 신봉선은 "보고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히키는 "첫눈 오기 전에 곡을 발매하고 싶다"며 "제가 나오면 검색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타는 "그 전에 히키 언니랑 듀엣을 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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