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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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에 뿔난' 콘테, 귀국 다음 날 오전 훈련 개시 [UCL D조]

기사입력 2022.09.15 16: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졸전 끝에 패배한 선수들에게 분노해 곧바로 훈련을 진행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5일(한국시간) "지난 14일 토트넘이 스포르팅 CP에게 0-2로 패하자 콘테 감독은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오는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포르투갈 원정에서 돌아온 지 하루 만에 오전 11시부터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스포르팅 CP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포르투갈 원정에서 토트넘은 스포르팅을 상대로 좀처럼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고, 후반 45분 이후에 파울리뉴와 아르투르 고메즈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면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후반전에 밸런스를 잃은 것 같다"라며 "우리는 마지막 10분 동안 스포르팅보다 더 잘할 수 있었고, 득점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결국 2골을 내리 허용하며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엔 우리는 2개에서 3개 정도 더 잘해야 했던 기회들이 있었다"라며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갔을 때는 정확도를 지금보다 더 높일 필요성이 있다"라며 발전해야 할 부분들을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감독으로 중도 부임한 콘테 감독은 당시 리그 8위를 차지하고 있던 토트넘의 순위를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 개막 후 총 7경기에서 5승 2무를 거두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나갔지만, 스포르팅이 토트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스포르팅에게 졸전 끝에 패배한 것을 용납지 않은 콘테 감독의 조치가 오는 18일에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효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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