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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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조지환♥박혜민 인생 바뀌었다…母 욕 먹고 힘들어 해" (결혼지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9 06: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혜련이 '결혼지옥' 이후 긍정적으로 달라진 남동생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탈출기'(이하 '결혼지옥')에는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가족이자 방송인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저는 '오은영 리포트'에 신세를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생 부부가 출연 후에 정말 좋아졌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아이들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보고) 정말 많은 분들이 올케를 응원해줬다. 메일, SNS로 제품을 팔아달라고 연락이 왔다더라. 이제는 쇼호스트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남동생도 미니시리즈 드라마에 섭외가 들어왔다고 하더라. 확정은 아닌데 계속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혜민의 시어머니이자 조혜련의 어머니의 변화도 언급했다. 조혜련은 "사실 방송이 나가고 엄마가 조금 많이 힘들어했다. 본인의 모습이 이렇게 비치는지 몰랐고, 자기가 이렇게 강하다는 것에 놀라셨다. 그런데 오은영 선생님이 자신의 상처와 말 못 했던 것을 알아주고 꺼내줬다고 하시더라.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우셨다. 욕은 많이 먹었지만 위안을 받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며느리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이제는 쇼호스트가 된 '며느리가 잘 판다'고 하면서 물건을 사주기도 한다. 변화의 중심에 '오은영 리포트'와 오은영 선생님이 계셨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대화단절, 경제권, 섹스리스, 육아와 산후우울증, 고부갈등 등 대한민국 부부들이 보편적으로 갈등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매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일으켰다. 지난 5월 1회 방송이 공개되자마자 부부 상담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 현재 사연 신청 번호는 600번을 돌파했다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9일 월요일 정규방송으로 돌아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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